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홈 구장에서 열린 챔시언스리그에서 맨체이터 유니이티드(이하 맨유)가 8강에 올랐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프랑스 강호 올랭피크 리옹과의 16강 2차전에서 전반 41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로 1-0의 성적을 거두며 승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2일 프리미어리그 풀럼전(3-0 승)에서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렸던 박지성 선수는 후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을 뿐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다.

지난달 21일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맨유는 이번 경기에 승리함으로써 1,2차천 합계결과 2-1로 리옹을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10연승의 성적을 기록한 맨유는 유벤투스(이탈리아)가 갖고 있던 이 부문 기록과 타이도 이뤘다.

알렉스 퍼거든 맨유 감독은 이날 웨인 루니 선수를 최전방에, 좌.우 윙포워드로 루이스 나니와 호날두를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구성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전 경기를 주도했을뿐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호날두하던 맨유는 이날 맨유가 전반전 경기를 주도했지만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다.

호날두의 골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간헐적으로 나온 중거리슛은 골대를 훌쩍 벗어나거나 수비벽에 막히는 등 유효슈팅 하나 날리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호날두가 경기 전반 41분 골을 넣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호날두는 이번대회에서 6호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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