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 상승세..철강·보험·기계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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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신증권 곽병열 선임연구원은 달러 약세로 원/엔 환율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이에 따른 수혜 업종에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최근 원/엔 환율은 2년 4개월여만에 910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경기침체와 신용경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의 금리인하가 지속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곽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도 재개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 유동성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청산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美 연방기준금리 선물 모형을 통해 향후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를 추적해보면 3월 FOMC뿐 아니라 올해 중반까지도 통화완화 정책이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
따라서 엔화의 강세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는 원/엔 환율의 상승 사이클과 동조화 성향이 큰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과거 경험상 원/엔 환율 상승 사이클에서는 보험과 통신, 기계, 서비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밝혔다.
시장의 여건이 변해 원/엔 환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경우엔 철강금속, 유통, 보험, 건설, 기계, 화학 업종의 순서로 유리할 것으로 판단.
그는 "이를 종합할 때 철강금속과 보험, 기계 등은 원/엔 환율의 하락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상승시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수혜 업종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최근 원/엔 환율은 2년 4개월여만에 910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경기침체와 신용경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의 금리인하가 지속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곽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도 재개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 유동성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청산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美 연방기준금리 선물 모형을 통해 향후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를 추적해보면 3월 FOMC뿐 아니라 올해 중반까지도 통화완화 정책이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
따라서 엔화의 강세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는 원/엔 환율의 상승 사이클과 동조화 성향이 큰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과거 경험상 원/엔 환율 상승 사이클에서는 보험과 통신, 기계, 서비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밝혔다.
시장의 여건이 변해 원/엔 환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경우엔 철강금속, 유통, 보험, 건설, 기계, 화학 업종의 순서로 유리할 것으로 판단.
그는 "이를 종합할 때 철강금속과 보험, 기계 등은 원/엔 환율의 하락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상승시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수혜 업종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