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3.24P(0.50%) 오른 648.63P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서 개인이 나흘째 매수 우위에 나서면서 상승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억원, 37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은 125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부품업종이 2%대 상승중이며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섬유의복, 반도체 등도 강세다.

하지만 유통, 화학,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오락문화 등은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이 전일보다 0.50% 오른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약세를 이어가던 하나로텔레콤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성엔지니어링이 4% 이상 오르며 이틀째 강세고 서울반도체와 성광벤드,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코미팜, 소디프신소재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SK컴즈는 나흘째 약세를 지속하며 이날도 2% 이상 주가가 빠지고 있다. 이밖에 하나투어, 동서, 포스데이타, 평산 등도 약세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573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개를 합해 318개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