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애널 추천종목] 新車효과ㆍ中판매 회복 … 자동차 올해는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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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초 이후 2년간 자동차 기업의 주가는 매우 부진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원자재 가격 급상승,세계시장에서 한국차의 판매증가율 둔화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체의 수익성은 악화됐고 성장성도 둔화됐다.특히 지난해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했지만 주요 자동차기업의 주가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최근까지 국내 자동차기업이 직면한 경영환경도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중국 등 이머징마켓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2008년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심리는 개선될 전망이다.우선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 완성차업체들은 신모델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신차효과가 기대된다.연초부터 현대차는 제네시스,기아차는 모하비와 뉴모닝을 출시했다.쌍용차도 3월 체어맨W를 출시해 판매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또 그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시장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 소비자들을 직접 겨냥한 전략형 모델을 투입해 판매회복이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원가절감,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자동차기업의 경영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기업의 대표주자인 현대차의 경우 달러약세,경쟁심화,일본업체의 견제,중국업체의 빠른 추격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현대차에 대해 비관적인 투자자들은 원화약세 및 내수판매 회복 지속성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비관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매력적이다.향상된 원가절감 능력,공장 재배치에 따른 국내공장 수익성 개선,환율 민감도 하락 등으로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내수판매 회복세 지속 등 우호적 경영환경 속에 해외공장 투자도 마무리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마케팅 재원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플랫폼 통합효과에 따른 제품다양화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 폭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경쟁자인 유럽업체는 가려진 허약함(브랜드에 비해 낮은 품질),일본업체는 엔화강세 반전,중국업체는 취약한 품질 등 나름대로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 우리투자증권 안수웅 연구원 >
원·달러 환율 하락,원자재 가격 급상승,세계시장에서 한국차의 판매증가율 둔화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체의 수익성은 악화됐고 성장성도 둔화됐다.특히 지난해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했지만 주요 자동차기업의 주가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최근까지 국내 자동차기업이 직면한 경영환경도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중국 등 이머징마켓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2008년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심리는 개선될 전망이다.우선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 완성차업체들은 신모델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신차효과가 기대된다.연초부터 현대차는 제네시스,기아차는 모하비와 뉴모닝을 출시했다.쌍용차도 3월 체어맨W를 출시해 판매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또 그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시장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 소비자들을 직접 겨냥한 전략형 모델을 투입해 판매회복이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원가절감,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자동차기업의 경영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기업의 대표주자인 현대차의 경우 달러약세,경쟁심화,일본업체의 견제,중국업체의 빠른 추격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현대차에 대해 비관적인 투자자들은 원화약세 및 내수판매 회복 지속성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비관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매력적이다.향상된 원가절감 능력,공장 재배치에 따른 국내공장 수익성 개선,환율 민감도 하락 등으로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내수판매 회복세 지속 등 우호적 경영환경 속에 해외공장 투자도 마무리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마케팅 재원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플랫폼 통합효과에 따른 제품다양화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 폭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경쟁자인 유럽업체는 가려진 허약함(브랜드에 비해 낮은 품질),일본업체는 엔화강세 반전,중국업체는 취약한 품질 등 나름대로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 우리투자증권 안수웅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