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피상장사, 빈익빈 보다 ‘부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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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년대비 실적이 급격히 나빠진 기업보다 좋아진 기업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해 전년대비 실적등락폭이 30% 이상(대규모 법인은 15% 이상)이었던 코스피업체 374개사 중 44.65%인 167개사의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29.41%인 110개사로 집계됐다.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374개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2% 늘어난 509조63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28% 증가한 33조3551억원이었다.
경상이익은 40조2576억원으로 전년대비 29.4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조88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5.28% 늘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LG필립스LCD였으며, 그 뒤를 현대차, 현대중공업, 중소기업은행, 삼성중공업 등이 이었다.
순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LG필립스LCD였다. 다음 순위로는 현대중공업, LG전자, 대우건설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매출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기아차였다. 삼성SDI, 삼성카드, SKC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순이익이 가장 많이 줄어든 기업은 하이닉스반도체였고, 다음은 삼성SDI, 한국전력, 대한항공 등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해 전년대비 실적등락폭이 30% 이상(대규모 법인은 15% 이상)이었던 코스피업체 374개사 중 44.65%인 167개사의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29.41%인 110개사로 집계됐다.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374개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2% 늘어난 509조63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28% 증가한 33조3551억원이었다.
경상이익은 40조2576억원으로 전년대비 29.4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조88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5.28% 늘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LG필립스LCD였으며, 그 뒤를 현대차, 현대중공업, 중소기업은행, 삼성중공업 등이 이었다.
순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LG필립스LCD였다. 다음 순위로는 현대중공업, LG전자, 대우건설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매출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기아차였다. 삼성SDI, 삼성카드, SKC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순이익이 가장 많이 줄어든 기업은 하이닉스반도체였고, 다음은 삼성SDI, 한국전력, 대한항공 등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