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애널 추천종목] LG전자 … 시장 다변화 … 디스플레이 흑자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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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매수 기회다.' LG전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인한 미국시장의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역시 올해 초 적극적인 '매수''비중 확대' 투자의견이 주를 이루는 종목이다.휴대폰 판매시장의 다변화와 글로벌 IT.가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 강화,베이징올림픽이 촉발할 디지털 수요 창출 기대감 등이 그 배경이다.
특히 북미시장 일변도의 휴대폰 수익구조가 지역별로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조성은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GSM방식 글로벌통신사업자와 유통업자,소비자들 사이에서 LG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뚜렷하게 높아졌다"며 "GSM 후발주자인 LG전자의 라인업이 초콜릿폰 샤인 이후 지속적으로 두터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모토로라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분사나 매각될 가능성이 대두되는 만큼 LG전자 휴대폰의 수혜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전업종의 최대 이슈인 서브프라임모기지 관련 북미시장 리스크도 우려만큼 크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굿모닝신한증권의 이승호 연구위원은 "미국 내 전자.생활가전 소매 매출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어 '더 이상 악화되기 어렵다'고 해석해야 한다"며 회복세를 예측했다.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LG전자는 비수기인 데도 불구하고 1분기 PDP패널 출하대수가 전분기보다 증가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디스플레이부문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유지했다.
김익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머징시장에서의 가전제품 매출 호조도 LG전자의 실적개선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GE와 체결한 생활가전기술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이 LG전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줄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권성률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냉장고 관련 특허가 많고 GE는 소형가전과 부엌용 가구 등에 특허가 많아 양사는 강점은 인정받고 약점은 보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특히 북미시장 일변도의 휴대폰 수익구조가 지역별로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조성은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GSM방식 글로벌통신사업자와 유통업자,소비자들 사이에서 LG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뚜렷하게 높아졌다"며 "GSM 후발주자인 LG전자의 라인업이 초콜릿폰 샤인 이후 지속적으로 두터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모토로라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분사나 매각될 가능성이 대두되는 만큼 LG전자 휴대폰의 수혜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전업종의 최대 이슈인 서브프라임모기지 관련 북미시장 리스크도 우려만큼 크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굿모닝신한증권의 이승호 연구위원은 "미국 내 전자.생활가전 소매 매출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어 '더 이상 악화되기 어렵다'고 해석해야 한다"며 회복세를 예측했다.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LG전자는 비수기인 데도 불구하고 1분기 PDP패널 출하대수가 전분기보다 증가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디스플레이부문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유지했다.
김익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머징시장에서의 가전제품 매출 호조도 LG전자의 실적개선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GE와 체결한 생활가전기술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이 LG전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줄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권성률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냉장고 관련 특허가 많고 GE는 소형가전과 부엌용 가구 등에 특허가 많아 양사는 강점은 인정받고 약점은 보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