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압기기 1위업체 동명모트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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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5일 유압기기 제조업체인 동명모트롤의 지분 52.9%(1239만7300주)를 1041억원에 취득, 계열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수에 두산은 200억원을 부담하고,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84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두산 측은 계열사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수익성 확보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동명모트롤은 굴삭기용 핵심 부품인 메인 펌프, 주행모터 등 유압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시장점유율 38%의 국내 1위업체다. 지난해 매출 2227억원,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 135억원을 올렸다.
두산 측은 “향후 동명모트롤을 기반으로 부품 및 기술 중심의 사업을 중요 포트폴리오로 육성시킬 계획으로, 두산은 주류, 출판, 전자 등 기존 사업과 함께 지주회사 전환 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 동명모트롤의 사업구조가 매우 안정적이고 향후 수익전망도 좋아 인수 후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며, 파견인원도 최소화 하여 현재의 경영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계약 체결 이후 4주간 실사를 추진하고, 상반기 내에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이번 인수에 두산은 200억원을 부담하고,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84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두산 측은 계열사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수익성 확보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동명모트롤은 굴삭기용 핵심 부품인 메인 펌프, 주행모터 등 유압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시장점유율 38%의 국내 1위업체다. 지난해 매출 2227억원,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 135억원을 올렸다.
두산 측은 “향후 동명모트롤을 기반으로 부품 및 기술 중심의 사업을 중요 포트폴리오로 육성시킬 계획으로, 두산은 주류, 출판, 전자 등 기존 사업과 함께 지주회사 전환 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 동명모트롤의 사업구조가 매우 안정적이고 향후 수익전망도 좋아 인수 후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며, 파견인원도 최소화 하여 현재의 경영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계약 체결 이후 4주간 실사를 추진하고, 상반기 내에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