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삼성-소니 결별 충격 줄여라"...교통·환경평가 완화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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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의 결별로 인한 '아산 탕정 LCD(액정표시장치)단지'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허가 신속 처리에 나서는 등 대응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삼성전자도 10세대 LCD 패널 라인 건설을 조기에 투자키로 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충남도에 건의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채 훈 충남 정무부지사와 산·학·연 전문 실무진 15명으로 구성된 충남도 긴급 대책반은 지난 4일 아산에 있는 디스플레이센터에서 삼성전자 및 8개 협력업체,유관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삼성-소니의 10세대 라인 LCD 패널 합작투자 무산에 따른 문제점 및 향후 대책 △도 차원의 지원사항 △중앙정부 건의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삼성전자도 10세대 LCD 패널라인을 조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충남도에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충남도 대책반은 "삼성의 건의대로 10세대 생산라인을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과학산업과에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는 특히 '충남 디스플레이 기업체 협의회(가칭)'를 설립해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장비 분야 기업들이 일본 대만 등 LCD 패널업체와 경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삼성전자도 10세대 LCD 패널 라인 건설을 조기에 투자키로 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충남도에 건의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채 훈 충남 정무부지사와 산·학·연 전문 실무진 15명으로 구성된 충남도 긴급 대책반은 지난 4일 아산에 있는 디스플레이센터에서 삼성전자 및 8개 협력업체,유관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삼성-소니의 10세대 라인 LCD 패널 합작투자 무산에 따른 문제점 및 향후 대책 △도 차원의 지원사항 △중앙정부 건의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삼성전자도 10세대 LCD 패널라인을 조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충남도에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충남도 대책반은 "삼성의 건의대로 10세대 생산라인을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과학산업과에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는 특히 '충남 디스플레이 기업체 협의회(가칭)'를 설립해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장비 분야 기업들이 일본 대만 등 LCD 패널업체와 경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