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ㆍ재생에너지 및 단조제품 전문기업인 유니슨(대표 김두훈)은 5일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조선기자재용 단조제품인 샤 프트, 디스크, 링, 셀에 대해 선급인증을 전날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슨 관계자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는 미국선급협회의 선급인증 획득이 조선기자재 납품에 있어 선박 제조업체의 구매 요구에 대한 제품의 아이템, 규격 뿐만 아니라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 등 품질까지 대외 공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이번 선급인증을 통해 조선기자재 공급업체로 본격적인 진출 및 영역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 게 됐다"고 평가했다.

유니슨은 이외에도 한국선급협회(KR) 등 총 6개국의 선급협회에 선급인증을 신청했으며 3월 이내에 한국선급협회와 일본선급협회의 선급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 외 4개국의 선급인증은 5월 이전에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선급협회(American Bureau of Shipping)는 1862년 설립되어 비영리·비정부적인 조직으로 국제 해양산업의 자체 통제기관이며 자연환경과 재산·생명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립목적은 선박이나 그 외 선박구조물의 기계적, 구조적 적합성을 결정하는 일로 전 세계적인 기업에 대해 품질보증, 상담업무, 자격심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