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과 코엔자임Q10(CoQ10)이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히트예감 1순위 품목으로 꼽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5일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기준 상위 3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각 8개 업체(21.1%)가 두 제품을 가장 각광받을 품목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비타민Q'로 불리는 코엔자임Q10은 항산화 효능을 지닌 차세대 건강기능식품으로,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면서 국내 업체들도 제품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이어 3개 업체(7.9%)는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적으로 효능을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제품을 유망 품목으로 꼽았다.다이어트 관련 제품,유산균,오메가3 등을 각 2개 업체(5.3%)가 꼽아 그 뒤를 이었다.

또 '향후 2~3년 이내 가장 뜰 것 같은 기능성 품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 업체의 38.7%가 비만 관련 제품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면역력 증진(22.0%),아토피(13.5%) 관련 품목 등의 순이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