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5일 제14회 용재 백낙준 학술상 수상자로 한태동 연세대 명예교수(85)를,용재 석좌교수에는 국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한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70)를 각각 선정했다.

한태동 교수는 훈민정음(訓民正音)에 대한 음성학적 연구를 통해 한글 창제의 근원적 이론을 규명하고 한글의 음성학적 창의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만열 교수는 한국 기독교 역사 분야를 일반사와 접목시켜 한국학의 한 분야로 자리잡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7일 오후 4시 본교 루스채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