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11연패 끝 … 텍사스 · 오하이오주서 오바마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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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 상원의원이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승리해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공화당에서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압승을 거둬 오는 11월 본선에 나갈 공화당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힐러리는 이날 실시된 4개주 경선에서 텍사스와 오하이오 로드아일랜드 등 3개 주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오바마는 버몬트주에서 승리하는 데 그쳐 지난달 5일 '슈퍼 화요일' 이후 연승하던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CNN 집계 결과 오바마는 이날 현재 1451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1365명을 확보 중인 힐러리를 여전히 앞서고 있다.그러나 후보로 당선하기 위한 2025명에는 아직 574명이 모자라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반면 힐러리는 대의원수 161명의 오하이오에서 승리한 것은 물론 여론조사 결과 열세로 나타난 텍사스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어 대역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공화당 경선에서는 매케인이 텍사스 오하이오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등 4개 주에서 마이크 허커비 전 알칸소 주지사를 큰 차이로 눌렀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힐러리는 이날 실시된 4개주 경선에서 텍사스와 오하이오 로드아일랜드 등 3개 주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오바마는 버몬트주에서 승리하는 데 그쳐 지난달 5일 '슈퍼 화요일' 이후 연승하던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CNN 집계 결과 오바마는 이날 현재 1451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1365명을 확보 중인 힐러리를 여전히 앞서고 있다.그러나 후보로 당선하기 위한 2025명에는 아직 574명이 모자라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반면 힐러리는 대의원수 161명의 오하이오에서 승리한 것은 물론 여론조사 결과 열세로 나타난 텍사스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어 대역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공화당 경선에서는 매케인이 텍사스 오하이오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등 4개 주에서 마이크 허커비 전 알칸소 주지사를 큰 차이로 눌렀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