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3.06 09:59
수정2008.03.06 09:59
'고철 사재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철 스크랩 품귀 현상이 지속되자 중간 유통업체들이 '싹쓸이' 중이다.철강 업체들은 초비상이다.한 달 새 20%가량 오른 가격도 부담이지만 사려고 해도 물량 확보 자체가 어렵다.하루 평균 1만t가량이 필요한 한 대형 업체는 요즘 6000~8000t 확보도 힘든 상황이다.5년 전인 2004년의 '고철 사태'가 재연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