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장 전광우 · 공정위원장 백용호 · 법제처장 이석연 · 보훈처장 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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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5일 정부조직 개편으로 신설되는 금융위원장(장관급)에 전광우 딜로이트코리아 회장(59)을 임명했다.
공정거래위원장(장관급)에는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52)를 발탁했다.차관급인 법제처장과 국가보훈처장에는 이석연 변호사(54)와 김양 중국 상하이 총영사(55)를 각각 기용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지연ㆍ학연 등을 고려하지 않고,새 정부가 지향하는 경제 살리기와 '글로벌 코리아'에 맞게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전광우 위원장은 미국 미시간대 교수,국제금융센터 소장,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을 지낸 국제금융 전문가다.1998년 재경부 장관 특보로 외환위기 탈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백용호 위원장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을 지내는 등 학계와 관계,경제 현장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바른정책연구원(BPI)을 만들어 이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최측근 브레인이다.이석연 처장은 경실련 사무총장을 지내는 등 시민단체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해왔다.김양 처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공정거래위원장(장관급)에는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52)를 발탁했다.차관급인 법제처장과 국가보훈처장에는 이석연 변호사(54)와 김양 중국 상하이 총영사(55)를 각각 기용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지연ㆍ학연 등을 고려하지 않고,새 정부가 지향하는 경제 살리기와 '글로벌 코리아'에 맞게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전광우 위원장은 미국 미시간대 교수,국제금융센터 소장,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을 지낸 국제금융 전문가다.1998년 재경부 장관 특보로 외환위기 탈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백용호 위원장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을 지내는 등 학계와 관계,경제 현장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바른정책연구원(BPI)을 만들어 이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최측근 브레인이다.이석연 처장은 경실련 사무총장을 지내는 등 시민단체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해왔다.김양 처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