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맏형' 개그맨 박명수(38)가 8살 연하의 의사 한 모씨와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또 박명수의 매니저인 '정실장' 정석권씨가 오는 9월, 정준하의 매니저인 '최코디' 최종훈(30)이 오는 5월5일 각각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명수는 6일 오전 11시30분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일 예정이다.

예비신부 한 모씨는 현재 서울 마포 도화동에서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박명수와 2006년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등 방송을 통해서 교제 사실을 공개했으며 지난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공동수상하며 "장동건보다 잘 생겼다고 해 준 여자친구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밝혀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거성'과 '정실장' '최코디'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유재석 - 나경은 아나운서의 결혼 시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