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짠것처럼 줄줄이 결혼하네요", "아웅다웅하더니 모두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네요", "2008년 무한도전 제대로 겹경사네요"…. '무한도전' 시청자게시판은 축제 분위기다.

5일 오전 '무한도전'의 박명수의 결혼 소식이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같은 날 오후에는 '최코디'로 잘 알려져 잇는 정준하의 매니저 최종훈과 '정실장'으로 알려져 있는 박명수의 매니저의 결혼 소식이 알려져 또다시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박명수는 6일 오는 6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박명수의 예비신부는 8살 연하의 피부과 여의사다. 현재 서울 마포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코디' 최종훈은 오는 5월 5일 2살 연하의 임선주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또한 '정실장' 정석권은 오는 9월경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해에 3쌍이나 줄줄이 결혼식을 올려 무한도전 팬들은 자신의 일인냥 더없이 기뻐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3커플 모두 축복받으세요", "마음 한켠이 서운하기도 하지만 모두 행복하세요", "이러다가 무한도전 결혼특집편 한번 하겠네요"라며 축하했다.

한편, 유재석-나경은 커플, 하하-안혜경 커플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