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장관 "과학 홀대받는 일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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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교육현안에 밀려 과학이 홀대받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5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통합됐다고 해서 과학을 홀대하고 국민의 관심사인 교육을 강조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제2 차관 밑의 대학지원 기능 대부분이 연구개발(R&D)일 정도로 교육보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더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조직을 융합하고 산하기관을 재편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며 "이번 주 내로 조직 체계를 마련한 다음 조직의 융화에 노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몇십 년의 전통을 가진 두 부서가 섞이다 보니 문화가 많이 다르다"며 "하지만 이를 안정화 및 융합시키는 데 단기적인 목표를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두 부처 통합으로 교육부 130명,과기부 60명이 감원되는 것만 봐도 오히려 교육부가 홀대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과학진흥재단과 학술진흥재단의 통합문제도 두 기관의 장단점을 면밀히 살펴본 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연구비 배분과 관련,민간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김 장관은 "조직을 융합하고 산하기관을 재편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며 "이번 주 내로 조직 체계를 마련한 다음 조직의 융화에 노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몇십 년의 전통을 가진 두 부서가 섞이다 보니 문화가 많이 다르다"며 "하지만 이를 안정화 및 융합시키는 데 단기적인 목표를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두 부처 통합으로 교육부 130명,과기부 60명이 감원되는 것만 봐도 오히려 교육부가 홀대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과학진흥재단과 학술진흥재단의 통합문제도 두 기관의 장단점을 면밀히 살펴본 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연구비 배분과 관련,민간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