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에 길라(김민성 분)과 시향(왕희지 분)부부가 ‘입양’하기로 한 '아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아현동마님'은 이번에는 부자연스러운 입양과 관련한 문제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현동마님'의 여주인공 시향은 산부인과 질병으로 임신이 어려운 상황.

극중 시할머니 부자(최선자 분)는 시향의 사촌동생 '아가'를 입양할 것을 권유한다. 시향 부부는 자신의 친정집에 사는 아가를 입양하게 된다.

길라-시향 부부가 입양하기로 한 시향의 사촌동생 '아가'는 시향의 남편 길라와 12살 차이로 논란을 낳고 있다.

'아현동마님' 시청자게시판에는 "말도 안되는 입양이다" "어떻게 19살 사촌동생이 언니 한테 입양을 하는지 모르겠다" "12살 차이나는 아버지는 너무 심하다"는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한 시청자는 "아가가 오늘따라 참하고 귀엽게 나왔길래 누굴까 궁금해 했다"며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아가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