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첫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가 연말 시상식장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것 과 같이 톱스타 연예인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톱여배우인 김하늘과 송윤아가 출연하며 '버럭범수'로 인기를 얻은 이범수와 한류스타로 유명한 박용하가 가세한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가 주연배우 만큼이나 큰 화제를 모은 이효리 등 톱스타 카메오가 깜짝 등장해 화제를 낳고 있다.

드라마 한회에 톱스타 연예인 한두명만 나와도 이목이 집중되는데 '온에어'라는 제목답게 톱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5일 첫방송된 '온에어'는 방송전 부터 톱스타들의 까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 첫 주자로 가수 이효리, 개그맨 서경석, 윤현진 아나운서, 개그맨 김기수 등이 출연해 까메오 스타들로 출연했다.

특히 가수 이효리가 연기자로 변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효리는 극중 톱가수로 출연해 매니지먼트 사장 장기준(이범수 분)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각종 영화에도 활약한 개그맨 김기수는 깐깐한 드라마 작가인 서영은(송윤아 분)의 탱고 선생님으로 출연했으며 개그맨 서경석과 윤현진 아나운서가 시상식 진행자로 출연했다.

5일 첫 방송된 '온에어'는 연말 방송시상식장의 퍼주기식 공동 수상을 꼬집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사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극중 톱스타 오승아(김하늘 분)가 대기실에서 드라마 상대 역이었던 추연우와 공동 대상 수상이란 걸 알게 되자 "돌아가겠다"며 수상을 거부하다 시상대에 오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첫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외에도 MBC 수목드라마 '누구세요'와 KBS '쾌도 홍길동'
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MBC '뉴하트'가 떠난 안방극장에 절대지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