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 하반기 수익개선 전망-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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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6일 국도화학에 대해 올 하반기 생산설비 증설과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정경희 연구원은 탐방보고서에서 "제품가격이 2년째 정체돼 있으나 원재료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도화학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러한 추세는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하반기 이후에는 다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오는 6월 부산공장 1.5만톤, 11월 익산공장 4만톤 증설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를 통해 국도화학의 국내 생산능력은 기존의 15만톤에서 올해 말 20.5만톤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주요 원재료인 BPA(Bisphenol-A) 가격도 하반기부터 하락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회사가 올해 매출액 4300억원, 영업이익률 6.2%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 5%선(215억원 수준)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배당 같은 주주환원 정책과 대주주의 지속적인 지분 매입 등을 감안하면 지금 시점은 가치주에 대한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투자 적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경희 연구원은 탐방보고서에서 "제품가격이 2년째 정체돼 있으나 원재료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도화학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러한 추세는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하반기 이후에는 다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오는 6월 부산공장 1.5만톤, 11월 익산공장 4만톤 증설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를 통해 국도화학의 국내 생산능력은 기존의 15만톤에서 올해 말 20.5만톤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주요 원재료인 BPA(Bisphenol-A) 가격도 하반기부터 하락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회사가 올해 매출액 4300억원, 영업이익률 6.2%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 5%선(215억원 수준)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배당 같은 주주환원 정책과 대주주의 지속적인 지분 매입 등을 감안하면 지금 시점은 가치주에 대한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투자 적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