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첫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가 화려한 캐스팅에이은 톱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온에어'는 인기배우 김하늘과 송윤아, 한류스타 박용하와 연기파 배우 이범수가 주연으로 등장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전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5일 첫방송된 '온에어' 1회에는 가수 이효리, 개그맨 서경석, 윤현진 아나운서, 개그맨 김기수 등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효리는 극중 톱가수로 출연해 매니지먼트 사장 장기준(이범수)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각종 영화에도 출연한 바 있는 개그맨 김기수는 깐깐한 드라마 작가인 서영은(송윤아)의 탱고 선생님으로 출연했으며 개그맨 서경석과 윤현진 아나운서는 시상식 진행자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가와 연예계의 모습을 그린 '온에어'는 첫회에 연말 시상식의 나눠먹기식 시상 행태와 CF를 둘러싼 여자 연예인과 광고주와의 뒷거래, 매니지먼트사 간의 배우 빼니기 등 연예계의 실상을 그려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첫방송이 나간뒤 시청자들은 "재미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첫 방송된 '온에어'는 전국기준 13.4%(TNS 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도 홍길동'에 이어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뉴하트'의 뒤를 이어 방송된 MBC '누구세요' 1회는 10.4%의 출발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