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 2월 여객부문 견조한 성장세 확인-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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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2월 중 국제여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확인됐다며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도 각각 10만3000원과 1만2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천공항의 2월 중 수송지표에 따르면 전체 국제선 운항횟수가 전년대비 6.3% 증가한 1만6743회로 집계됐고, 국제선 여객도 전년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국제선 여객수요가 줄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현재까지는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화물부문은 환율상승에 따른 도착화물 감소와 중국의 설 연휴와 폭설피해로 중국발 환적화물이 크게 줄면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유가급등으로 항공사들의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 1월부터 유류할증료 제도가 확대시행되고 있어 이전에 비해 항공사들의 비용이 줄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고유가로 인해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는 있지만 견조한 국제여객 부분의 성장지속과 유류비 부담 감소 등을 들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천공항의 2월 중 수송지표에 따르면 전체 국제선 운항횟수가 전년대비 6.3% 증가한 1만6743회로 집계됐고, 국제선 여객도 전년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국제선 여객수요가 줄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현재까지는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화물부문은 환율상승에 따른 도착화물 감소와 중국의 설 연휴와 폭설피해로 중국발 환적화물이 크게 줄면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유가급등으로 항공사들의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 1월부터 유류할증료 제도가 확대시행되고 있어 이전에 비해 항공사들의 비용이 줄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고유가로 인해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는 있지만 견조한 국제여객 부분의 성장지속과 유류비 부담 감소 등을 들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