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순이익 기대치 하회-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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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STX조선에 대해 노르웨이 Aker Yard의 4분기 적자전환과 환관련 손실로 4분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나 적정가를 6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푸르덴셜 최원경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이는 STX팬오션의 실적 급증에도 불구하고 Aker Yard가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400억원 가량의 지분법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Aker Yard가 4분기 5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고, 연간으로도 순이익이 급감했다"며 "STX조선이 Aker Yard 인수를 위해 유럽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인 RAMBERA AS가 Aker Yard의 실적 부진에 따른 지분법 손실, 이자비용, 영업상각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STX조선에 지분법 손실을 입혔다"고 분석했다.
또 분기 환율 상승으로 환관련 손실도 300억원대에 이르러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나 적정가를 6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푸르덴셜 최원경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이는 STX팬오션의 실적 급증에도 불구하고 Aker Yard가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400억원 가량의 지분법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Aker Yard가 4분기 5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고, 연간으로도 순이익이 급감했다"며 "STX조선이 Aker Yard 인수를 위해 유럽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인 RAMBERA AS가 Aker Yard의 실적 부진에 따른 지분법 손실, 이자비용, 영업상각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STX조선에 지분법 손실을 입혔다"고 분석했다.
또 분기 환율 상승으로 환관련 손실도 300억원대에 이르러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