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형' 박명수가 3월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박명수는 3월 29일 또는 30일경 8세 연하의 예비신부 한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 한씨는 피부과 의사로 서울 마포에 개인병원을 운영중이며 얼마전 박명수와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명수의 한 측근에 따르면 여자친구인 한씨는 미 명문 의과 전문대학원에 2등으로 합격했지만 박명수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입학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감동한 박명수가 "내가 널 책임질께"라며 프로포즈를 했다는 것.

박명수는 지난해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병원을 개원할 당시 상당한 역할을 하는 등 그동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는 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과 관련된 날짜와 장소 시간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밝힐 예정이며 이날 기자회견에는 예비신부 한씨는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3월 박명수의 결혼을 시작으로 정준하의 매니저인 '최코디' 최종훈과 박명수의 매니저 '정실장' 정석권도 올해 결혼식을 올릴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은 5월 5일 6년간 교제해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최종훈은 MBC 인기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의 매니저로 등장해 숨겨져 있던 끼를 선보이며 '제 7의 멤버'로 불리우는 등 시청자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종훈과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신부 임모씨는 2살 연하로 아담한 키에 동양적 외모를 지녔으며 현재 서울 모 백화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의 매니저 정석권 역시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권은 9월경 서울 여의도 KT빌딩에서 5살 연하 여자친구인 이미진씨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정석권의 예비신부 이미진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다 현재는 신부 수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의 결혼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은 축하의 글을 남기며 유재석은 언제쯤 결혼을 발표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