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광동제약은 전날대비 255원(6.30%) 오른 4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던 광동제약은 모건스탠리를 통한 순매수 주문이 힘을 얻으면서 거래량도 급격히 늘고 있다. 이날 외국계를 통한 순매수는 3만주를 넘어섰으며, 프로그램 매수세도 1만주를 상회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광동제약에 대해 독특한 사업모델이 주목된다면서 호평했다.

이 증권사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광동제약은 기능성 음료부문에서 독창적이고 안정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면서 "음료 이외에 향후 제약사업의 성장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일부 일반의약품에대한 수퍼판매허용시 잠재성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광동제약은 재무구조도 좋은 편"이라며 "작년 9월말 기준으로 현금성자산 383억원, 단기투자자산 264억원, 차입금 295억원으로서 약 352억원의 순현금상태이고 여기에다 추가로 비유동자산에서 장기금융상품 1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