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 타이어주..한국타이어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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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업종 주가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6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한국타이어가 3.97%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금호타이어도 2.69% 하락한 1만850원으로 신저가(1만400원)에 근접한 상태다. 넥센타이어 역시 0.74% 내림세다.
무엇보다 타이어 주재료인 천연고무와 합성고무가 모두 크게 오르는 것이 악재다.
지난해 평균 톤당 2173달러였던 천연고무 가격은 이달 현재 2610달러로 20%나 올랐고, 합성고무 원료가 되는 부타디엔 가격도 파운드당 57센트에서 69센트로 21% 가량 치솟았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타이어 업종의 이익률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정치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제품가격 인상을 통한 원가부담 상쇄는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6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한국타이어가 3.97%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금호타이어도 2.69% 하락한 1만850원으로 신저가(1만400원)에 근접한 상태다. 넥센타이어 역시 0.74% 내림세다.
무엇보다 타이어 주재료인 천연고무와 합성고무가 모두 크게 오르는 것이 악재다.
지난해 평균 톤당 2173달러였던 천연고무 가격은 이달 현재 2610달러로 20%나 올랐고, 합성고무 원료가 되는 부타디엔 가격도 파운드당 57센트에서 69센트로 21% 가량 치솟았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타이어 업종의 이익률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정치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제품가격 인상을 통한 원가부담 상쇄는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