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내년에도 예술의 전당 심사 탈락하면 1인시위 불사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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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51)가 예술의 전당측에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5일 가졌던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투어콘서트 '레전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인순이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하려고 했는데 수 차례 심사에서 탈락했다"며 공연거부에 대한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순이는 "카네기 홀에서도 서류가 통과돼 공연을 했는데 우리나라 공연장에서 국내 대중 가수가 설 수 없다는게 섭섭하고 속상하다"며 "예술의 전당은 국민들의 문화 시설로 만들어진 곳이다. 대표 문화홀에서 나에게도 꼭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순이는 "내년에는 꼭 예술의 전당에 입성하고 싶다"며 "내년에도 탈락한다면 혼자 1인 시위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관 20년을 맞은 예술의 전당은 한국의 대표 문화 예술 공연장으로 그간 수많은 유명 뮤지컬과 성악가들이 공연이 올려졌지만 대중가수들에게는 쉽사리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1999년 조용필이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형식으로 하는 공연을 기획해 무대에 오른바 있지만 성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어 이후 대중음악인들의 무대가 열리지 않고 있다.
한편, 데뷔 30주년을 맞은 인순이는 4월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성남(5월1일)과 부산(5월10일)·대전(6월14일)·제주(8월2일)·구미와 포항 등 20여개 도시에서 투어공연을 갖을 예정이다.
또한 5월 15일과 16일에는 평양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5일 가졌던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투어콘서트 '레전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인순이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하려고 했는데 수 차례 심사에서 탈락했다"며 공연거부에 대한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순이는 "카네기 홀에서도 서류가 통과돼 공연을 했는데 우리나라 공연장에서 국내 대중 가수가 설 수 없다는게 섭섭하고 속상하다"며 "예술의 전당은 국민들의 문화 시설로 만들어진 곳이다. 대표 문화홀에서 나에게도 꼭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순이는 "내년에는 꼭 예술의 전당에 입성하고 싶다"며 "내년에도 탈락한다면 혼자 1인 시위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관 20년을 맞은 예술의 전당은 한국의 대표 문화 예술 공연장으로 그간 수많은 유명 뮤지컬과 성악가들이 공연이 올려졌지만 대중가수들에게는 쉽사리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1999년 조용필이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형식으로 하는 공연을 기획해 무대에 오른바 있지만 성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어 이후 대중음악인들의 무대가 열리지 않고 있다.
한편, 데뷔 30주년을 맞은 인순이는 4월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성남(5월1일)과 부산(5월10일)·대전(6월14일)·제주(8월2일)·구미와 포항 등 20여개 도시에서 투어공연을 갖을 예정이다.
또한 5월 15일과 16일에는 평양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