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업체 NTT도코모를 통해 인기 모델인 '샤인폰(L705iX)'과 '3040폰(L705i)'을 일본 시장에 내놓는다고 6일 밝혔다.샤인폰은 일본 시장 최초로 초당 7.2메가비트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3세대(3G) 휴대폰이다.MP3 한 곡을 4.4초 안에 내려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와인폰이란 애칭이 붙은 '3040폰'은 보통의 휴대폰보다 버튼과 글씨체를 키우고 액정 화면 밑에 알람,일정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단축 버튼 4개를 배치해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샤인폰'은 실버 티타늄 골드 등으로,'3040폰'은 블랙 와인레드 골드 등의 색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