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는 2003년 이후 발생한 휴면예금 중 지난 4일 현재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금액이 2011억원(502만 계좌)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까지 전산 조회를 통해 계좌당 30만원 이하인 휴면예금 1559억원의 예금주를 확인,활동계좌로 이체를 완료했지만 아직 2011억원의 휴면예금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연합회 측은 이들 휴면예금은 계좌당 금액이 30만원 이상이어서 은행이 임의로 자동이체할 수 없다며 고객이 직접 신청해 찾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휴면예금 및 보험금 보유 여부는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이나 전국은행연합회(www.kfb.or.kr),생명보험협회(www.klia.or.kr),손해보험협회(www.knia.or.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