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50선 탈환..외국인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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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국내증시의 바로미터는 미국증시인걸까?
미국증시가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6일 국내증시도 제대로된 오름세를 보이며 따뜻한 봄날을 맞았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상승하긴 했지만 그야말로 제자리걸음 수준에 불과했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은 1% 넘게 오르며 650선을 탈환했다.
6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7.12P(1.10%) 오른 652.55포인트를 기록,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분좋게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닷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16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비금속업종이 3% 이상 급등했고 금융,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등이 2%대 상승했다. 또 통신방송서비스, IT S/W, H/W, 화학, 제약, 금속,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등은 1%대 올랐다.
하지만 오락문화는 1% 넘게 하락했으며 건설, 운송,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NHN이 3.13% 오른 20만7400원을 기록했고 평산과 SK컴즈는 7% 넘게 급등했다. 특히 SK컴즈의 경우, 최근 급락을 만회라도 하듯 닷새만에 급반등했다.
메가스터디, 성광벤드, 소디프신소재 등이 2~3%대 올랐으며 하나로텔레콤, 태웅, 다음,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주성엔지니어링 등도 상승했다.
그러나 코미팜은 2% 넘게 하락해 6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하나투어와 포스데이타도 소폭 떨어졌다.
아남정보기술이 작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이트레이드증권도 M&A관련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옐로우엔터테인먼트는 실적 부진 여파로 하한가까지 추락했고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뉴로테크와 감자를 결정한 이스타비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빠졌다.
삼성수산이 최대주주의 경영권 변동 소식에 급락했고, 쏠라엔텍은 전일 장마감 후 주가급락 사유가 없다는 조회공시 답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합해 426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미국증시가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6일 국내증시도 제대로된 오름세를 보이며 따뜻한 봄날을 맞았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상승하긴 했지만 그야말로 제자리걸음 수준에 불과했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은 1% 넘게 오르며 650선을 탈환했다.
6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7.12P(1.10%) 오른 652.55포인트를 기록,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분좋게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닷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16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비금속업종이 3% 이상 급등했고 금융,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등이 2%대 상승했다. 또 통신방송서비스, IT S/W, H/W, 화학, 제약, 금속,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등은 1%대 올랐다.
하지만 오락문화는 1% 넘게 하락했으며 건설, 운송,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NHN이 3.13% 오른 20만7400원을 기록했고 평산과 SK컴즈는 7% 넘게 급등했다. 특히 SK컴즈의 경우, 최근 급락을 만회라도 하듯 닷새만에 급반등했다.
메가스터디, 성광벤드, 소디프신소재 등이 2~3%대 올랐으며 하나로텔레콤, 태웅, 다음,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주성엔지니어링 등도 상승했다.
그러나 코미팜은 2% 넘게 하락해 6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하나투어와 포스데이타도 소폭 떨어졌다.
아남정보기술이 작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이트레이드증권도 M&A관련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옐로우엔터테인먼트는 실적 부진 여파로 하한가까지 추락했고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뉴로테크와 감자를 결정한 이스타비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빠졌다.
삼성수산이 최대주주의 경영권 변동 소식에 급락했고, 쏠라엔텍은 전일 장마감 후 주가급락 사유가 없다는 조회공시 답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합해 426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