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빛내리 교수,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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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38)가 6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2008년도 '로레알-유네스코 세계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유전자 제어에 관여하는 새로운 종류의 RNA분자가 형성되는 여러 가지 중요한 단계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여성 과학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이를 계기로 국내의 여성 과학자들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이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김 교수를 비롯한 5개 대륙 수상자를 엘리제궁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