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ㆍ도교육청은 6일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에 걸쳐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5지 선다형 문항으로 전국연합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서울 등 일부 교육청은 진단평가 결과를 공개, 성적표에 각 과목의 학교내 및 시ㆍ도내 석차백분율 및 등급 등을 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의 결과를 토대로 각 학교는 신입생 수준에 맞는 학습방법을 모색하고 기초학력 및 교과학습 부진학생을 파악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교조와 교육단체들은 "이는 학교와 학생의 서열화를 부추기고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강력 비난하고 있어 논란이 예고된다.
오는 11일에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과목에 대해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