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3.06 17:34
수정2008.03.07 09:22
국내 항공사들이 '오일 머니'에서 비롯된 여객 특수를 톡톡히 즐기고 있다.유전 개발과 건설이 붐을 이루고,신흥 산유국 국민들이 넉넉한 주머니 사정에 힘입어 동남아 여행에 나서면서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불모지나 다름없던 노선이 '알짜배기'로 바뀌었다.기업인들의 잦은 출장으로 비즈니스석도 북적거리는 덕분에 수익도 짭짤하다.항공사들은 더 많은 특수를 누리기 위해 운항 편수를 늘리고 마케팅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