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노래실력으로 뮤지컬 배우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옥주현이 해피투게더 '도전 암기송'에서 잊지 못할 최대의 실수담을 털어놨다.

옥주현은 "뮤지컬 '시카고' 공연때, 상대방 남자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총을 쏘는 장면이 있었다"며 "점점 역할에 몰입했고 '아무도 나를 찰 수 없어'라는 대사를 하며 총을 힘-껏 뽑는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총을 뽑아 든 옥주현은 놀랄수 밖에 없었다.

너무 몰입한 나머지 손에 힘이 들어가 권총이 산산조각이 난 것. 온 사방에 권총의 파편이 난무하고 손에 손잡이만 달랑 잡고 있던 옥주현의 모습에 상대 배우는 피식-미소를 지었고 당황한 옥주현을 본 관객도 알아채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이에 옥주현은 “정말 등줄기에 땀이 흘렀다”고 말하며 가장 당황스러웠던 때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고개를 내저었다.

방송은 6일 저녁 11시.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