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가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 의약품 업종지수는 0.57% 반등해, 의료정밀지수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체 시장에서는 개인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반해, 제약업종은 기관이 1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슈넬제약은 10.49%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슈넬제약은 제넥셀세인에서 1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초반 상한가도 기록하기도 했다.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은 각각 5.48%, 4.71%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이 동아제약의 지분율을 늘린 가운데,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올제약, 환인제약, 현대약품, 광동제약 등도 1% 이내지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올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복합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한 후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