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강지환 눈물연기에 시청자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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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쾌도 홍길동'에 6일 방송된 20회 방송에서 16.9%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온에어’와 15.2% MBC ‘누구세요?’ 2회는 각각 14.4%, 10.7%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길동 역의 강지환의 눈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혔다. 지난 19회 방송에서 이녹(성유리 분)과 원수지간임을 알게된 홍길동. 길동의 시련은 여기서 그치치 않았다. 20회 방송분에서 길동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눈물을 흘리고, 이제는 류이녹이 되어버린 허이녹을 가슴에 뜰어안은 채 또 한번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인터넷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정말 가슴이 아팠다. 초반 코믹하던 이미지와 달리 슬픔에 찬 표정에 드라마를 보는 내내 마음이 안타까웠다’ ‘강지환의 감정 연기에 드라마를 보며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며 강지환의 눈물 연기를 본 소감을 올렸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강지환, 성유리, 장근석 등 주인공들과 함께 조희봉(광휘), 길용우(홍판서) 등 주조연급 연기자들의 열연에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쾌도 홍길동’이 방송 이후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을 있는 데는 이러한 연기자들의 호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