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의 계절 골프카드만 있다면...레슨·그린피 무료 마일리지 적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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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시즌이 개막됐다.겨우내 연습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필드에서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는 골퍼들이 많을 거다.그러나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임원이면 몰라도 한번 '출격'할 때 20만원이 훌쩍 넘는 그린피와 캐디피 등을 쉽게 감당할 수 있는 샐러리맨은 많지 않다.이럴 때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는 게 골프 특화카드다.
각종 혜택에 따라 연회비가 2만원인 카드에서부터 30만원인 카드까지 다양하다.이런 카드에 가입하면 골프장 예약을 대행해주고 라운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또 그린피도 일부 할인해 주거나 무료로 골프상해 보험에 가입시켜준다.골프 마니아들은 이런 카드를 발급받으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연 30만원이면 무료레슨
롯데카드가 최근 출시한 '라베 롯데 플래티늄 골프카드'는 경기도 여주와 포천 등지에 있는 10여개 골프장에서 회원대우 부킹을 해준다.또 중국과 일본,태국,필리핀에 있는 제휴 골프장에서 기간별로 1회씩 18홀 그린피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골프용품을 최대 10% 할인해주며 캘러웨이와 테일러메이드의 신상품 풀세트를 7일간 무료로 빌려준다.이 같은 골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연회비 20만원을 내야 한다.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쌓아준다.전달 이용액에 따라 결제액의 0.2~1%를 골프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적립된 포인트는 제휴골프장의 그린피 결제나 골프특화 이용권,골프용품 구입에 쓸 수 있다.윤영섭 롯데카드 제휴영업2팀장은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회원을 한정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 나온 '외환 더골프 카드'도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회원을 1만72명만 가입시킨 한정 상품이다.연회비가 30만원인 이 카드는 무료레슨(스카이 72)과 주중 부킹 및 그린피 할인,일부 해외 골프장 그린피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카드 회원들은 골프 서비스 외에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과 항공권 할인,주요 호텔 발레파킹 등의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연 2만원으로 골프마일리지 적립
연회비가 저렴한 골프 특화카드도 많다.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 카드 마일리지로 골프장 그린피를 결제할 수 있는 '하나골프마일리지카드'를 출시했다.카드 사용액 1500원마다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그린피 결제금액이 10만원이 넘으면 마일리지로 그린피를 낼 수 있다.1만마일리지가 쌓이면 그린피를 1회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골프상해보험과 홀인원보험 등 골프 관련 보험에도 자동 가입된다.연회비는 기본 연회비 5000원에 특별 연회비 1만원이다.
'우리 V카드'를 발급받아 골프서비스를 선택하면 결제액 3000원당 1~1.3야드를 쌓을 수 있다.7000야드 이상을 적립하면 국내 정규 골프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고 우리 V카드로 결제한 라운딩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축하금 100만원을 받는다.
'KB 골프로 카드'는 주중에 국내 골프장을 이용하면 예약자 및 동반자 1인의 그린피를 7만원 깎아준다.연회비는 3만원이며 분기마다 우수회원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해 1인당 그린피를 2만원씩 할인해 준다.'신한 골프스카이 알바트로스카드'는 골프스카이 분당과 강남 센터 등에서 골프용품을 5% 할인해 주고 최신 골프클럽을 최장 5일까지 무료로 빌려준다.연회비는 2만원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각종 혜택에 따라 연회비가 2만원인 카드에서부터 30만원인 카드까지 다양하다.이런 카드에 가입하면 골프장 예약을 대행해주고 라운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또 그린피도 일부 할인해 주거나 무료로 골프상해 보험에 가입시켜준다.골프 마니아들은 이런 카드를 발급받으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연 30만원이면 무료레슨
롯데카드가 최근 출시한 '라베 롯데 플래티늄 골프카드'는 경기도 여주와 포천 등지에 있는 10여개 골프장에서 회원대우 부킹을 해준다.또 중국과 일본,태국,필리핀에 있는 제휴 골프장에서 기간별로 1회씩 18홀 그린피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골프용품을 최대 10% 할인해주며 캘러웨이와 테일러메이드의 신상품 풀세트를 7일간 무료로 빌려준다.이 같은 골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연회비 20만원을 내야 한다.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쌓아준다.전달 이용액에 따라 결제액의 0.2~1%를 골프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적립된 포인트는 제휴골프장의 그린피 결제나 골프특화 이용권,골프용품 구입에 쓸 수 있다.윤영섭 롯데카드 제휴영업2팀장은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회원을 한정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 나온 '외환 더골프 카드'도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회원을 1만72명만 가입시킨 한정 상품이다.연회비가 30만원인 이 카드는 무료레슨(스카이 72)과 주중 부킹 및 그린피 할인,일부 해외 골프장 그린피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카드 회원들은 골프 서비스 외에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과 항공권 할인,주요 호텔 발레파킹 등의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연 2만원으로 골프마일리지 적립
연회비가 저렴한 골프 특화카드도 많다.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 카드 마일리지로 골프장 그린피를 결제할 수 있는 '하나골프마일리지카드'를 출시했다.카드 사용액 1500원마다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그린피 결제금액이 10만원이 넘으면 마일리지로 그린피를 낼 수 있다.1만마일리지가 쌓이면 그린피를 1회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골프상해보험과 홀인원보험 등 골프 관련 보험에도 자동 가입된다.연회비는 기본 연회비 5000원에 특별 연회비 1만원이다.
'우리 V카드'를 발급받아 골프서비스를 선택하면 결제액 3000원당 1~1.3야드를 쌓을 수 있다.7000야드 이상을 적립하면 국내 정규 골프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고 우리 V카드로 결제한 라운딩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축하금 100만원을 받는다.
'KB 골프로 카드'는 주중에 국내 골프장을 이용하면 예약자 및 동반자 1인의 그린피를 7만원 깎아준다.연회비는 3만원이며 분기마다 우수회원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해 1인당 그린피를 2만원씩 할인해 준다.'신한 골프스카이 알바트로스카드'는 골프스카이 분당과 강남 센터 등에서 골프용품을 5% 할인해 주고 최신 골프클럽을 최장 5일까지 무료로 빌려준다.연회비는 2만원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