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한때 1650포인트까지 밀려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1.17P(2.43%) 떨어진 1656.2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한때 낙폭 축소를 시도하는 듯 하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점증하며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늘리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384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2억원과 203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은 2980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들의 상대적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시각 현재 삼성물산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50위내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