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이 자신이 극단에서 무명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현재 KBS '해피투게더' MC로, '개그콘서트' 등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신봉선은 OBS 경인TV ‘쇼영’(연출 공태희 윤경철)의 ‘연예기획-온리원(Only 1)인 넘버투(No2)들의 이야기(가제)’편에 출연해 "무명생활을 극단에서 4년동안 지내다보니 그런것 같다"며 "아무리 같은 역할을 해도 내가 김희선의 역할에 배아파 할 수는 없지 않겠냐" 고 반문했다.

이어 “모든 캐릭터에는 다 색깔이 있고 나는 내몫이 있는 것이며 내가 다른 사람의 캐릭터를 탐내면 내 캐릭터가 무너진다”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자신의 매력에 대해서 "이쁘다고 생각을 하지 않지만 충분히 인간 신봉선에 대해선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론 이쁜 캐릭터보다 매력적인 캐릭터가 좋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 ‘45억원의 가치’를 부르짖었던 신봉선은 “20년은 더해야 그정도 가치를 하지 않겠냐”고 반문하며 “45억원의 가치가 되기 위해선 내 하기에 달렸으며 내가 여기에 만족하고 멈춘다면 내 성장이 여기에 멈출것이고 부도수표밖에 안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잘 노력하고 있고 그렇게 된다면 그런 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신봉선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어딜 가든 잘 버무러질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봉선과 함께 한 ‘연예기획’은 오는 8일 오후 6시 OBS를 통해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