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변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새로운 이사와 감사위원 선임건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권순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신약 연구개발을 주로 하고 있는 LG생명과학이 제네릭 사업과 영업마케팅 강화 등 변화를 내세웠습니다. 특히 연구개발(R&D) 기반 마련을 위해 바이오의약품에서 약물전달방식 등을 개선한 개량 제네릭으로 제품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17% 증가한 2천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연구개발(R&D)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650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로 일본 다케다사와 공동연구중인 비만치료제와 파스퇴르 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심순환계 치료제를 중장기 연구개발 목표로 세웠습니다. 또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 전문지식과 마케팅 능력을 가진 프로영업인을 키우고, 지난해 출시한 성장호르몬 디클라제 의 영업마케팅에 본격적으로 집중할 예정입니다. 주총에서는 조준호 (주)LG부사장과 박창일 세브란스 병원장 등 새로운 이사와 감사위원 선임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김인철 사장은 회사 출범이후 한번도 배당이 없었던 점에 대해 R&D투자의 신속한 수익화를 이루겠다며 주주가치 재고의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