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연일 급등 … 1弗 = 957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율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90전 오른 957원50전에 마감됐다.6일 연속 상승이며 종가 기준으로 2006년 10월24일(958원50전) 이후 1년4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원ㆍ엔 환율도 100엔당 17원86전이나 뛰며 932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2005년 9월12일(935원) 이후 2년6개월 만의 최고치다.
환율이 이처럼 급등한 것은 경상수지 악화,외국인 배당금 송금 등으로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택시장 불황과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33.47포인트(1.97%) 떨어진 1663.97에 마감됐다.코스닥지수도 8.80포인트(1.35%) 내린 643.75에 거래를 마쳤다.전일 뉴욕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하면서 급락했다.그 영향으로 이날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432.62엔(3.27%) 떨어진 1만2782.80엔에 마감됐다.엔화 가치가 달러당 101엔대까지 급등하면서 수출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다.홍콩 항셍지수는 3.6% 떨어졌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38%)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최인한/주용석 기자 janus@hankyung.com
7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90전 오른 957원50전에 마감됐다.6일 연속 상승이며 종가 기준으로 2006년 10월24일(958원50전) 이후 1년4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원ㆍ엔 환율도 100엔당 17원86전이나 뛰며 932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2005년 9월12일(935원) 이후 2년6개월 만의 최고치다.
환율이 이처럼 급등한 것은 경상수지 악화,외국인 배당금 송금 등으로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택시장 불황과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33.47포인트(1.97%) 떨어진 1663.97에 마감됐다.코스닥지수도 8.80포인트(1.35%) 내린 643.75에 거래를 마쳤다.전일 뉴욕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하면서 급락했다.그 영향으로 이날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432.62엔(3.27%) 떨어진 1만2782.80엔에 마감됐다.엔화 가치가 달러당 101엔대까지 급등하면서 수출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다.홍콩 항셍지수는 3.6% 떨어졌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38%)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최인한/주용석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