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 콘텐츠 전문기업 SBSi가 신저가를 기록하며 바닥으로 주저앉고 있다.

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SBSi는 전날보다 2.72% 내린 8580에 거래되며 52주 최저가 8740원 아래로 추락,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7월 기록한 52주 신고가 1만8600원 대비 67% 하락한 상태다.

이 같은 SBSi의 주가흐름은 IPTV 서비스가 늦어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고, 지주회사 전환 이후 역할에 대한 불투명성이 작용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주회사 전환 이후 SBSi가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정해진 것이 없어 불확실성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