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자막실수 잦네~ 시청자들 “레이더망에 딱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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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잦은 자막 실수가 다시 시청자들의 레이더망에 '딱' 걸렸다.
3일 방송된 '미수다'에서 '한국 TV 보면서 신기했던 것은 ○○○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일본에서 온 아사다 에미의 모습이 화면에 비친 순간 에미의 국적을 캐나다 국기로 표현한 것.
이에 시청자들은 "설마 에미가 국적을 캐나다로 바꾼 것은 아니겠지"라며 농담을 하면서 제작진의 실수를 지적했다.
지난해 5월에는 베트남 출신의 흐엉의 소개 자막에 영국 국기가 나오는가 하면 9월에는 영국 출신 애나벨을 소개하는 자막에 영국 리버풀(Riverpool)출신'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영국의 리버풀은 'Liverpool'이라고 표기해야 한다.
시청자들은 '미수다' 제작진에게 주의를 주기도 하고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실수들을 잡아내는 눈썰미가 대단하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