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시덕이 약 6년간 만나온 여자친구와 올해 안에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개그맨 이수근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시덕은 많은 취재진 앞에서 "몇달 후 저도 결혼합니다"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시덕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예비장모님이 결혼날짜를 잡고 있는 중이며 올해 중순께 결혼할 예정이다"고 밝힌것으로 전했다. 이어 "조만간 결혼날짜가 확정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시덕 커플은 2003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 후배 개그우먼 김민정의 소개로 만났으며 김시덕의 여자친구가 정종철의 부인 황규림과 같은 학교 출신의 절친한 친구사이어서 두 사람은 정종철 부부와 종종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덕의 마음을 사로잡은 행운의 여인은 현재 유명 항공사 국제선에 재직중인 승무원 임모씨(26).

김시덕의 여자친구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한때 연예계 데뷔를 준비했을 정도로 출중한 외모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덕은 2001년 KBS 개그맨 공채 16기로 연예계에 데뷔해 그동안 '향숙이~'등의 유행어를 탄생시켰으며 작년에는 '마빡이'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시덕의 예비신부 임모씨의 미니홈피의 일촌들은 "현재 유명 항공사 국제선에 재직중인 승무원 임모씨 나랑도 놀자" "매력적인 외모와 빼어난 몸매의 소유자 승무원 "임씨" 놀~자" "TV에서 너 봤어"라며 결혼을 발표한 김시덕 커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동자여친'이라는 일촌명의 정종철 부인 황규림씨가 "우리 정시후는 천재닷!" 라며 일촌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