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2008 전국 투어 콘서트 ‘Global Warning Tour’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빅뱅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시티 JCB홀에서 단독 콘서트 ‘Global Warning Tour’ 개최 후 국내 투어에 돌입할 예정.

4월 12일 부산 콘서트를 필두로 광주, 원주, 대구, 서울 잠실 등 총 5개 도시에서 빅뱅은 6회 공연을 갖고 약 3만 5천 여명의 전국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빅뱅은 지난해 마련한 ‘Want You’ 콘서트에서 데뷔 1년도 안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총 4만 관객을 동원해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Global Warning Tour’에서는 2007년 말 성황리에 마친 단독 콘서트 ‘BIGBABG is Great’에 지리적, 시간적 여건으로 함께 하지 못했던 팬들을 다시 한번 초대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방송 활동을 접으면서 무대에서 노래하거나 팬들 만날 기회가 없어서 안타까웠다. 전국 투어 하면서 각지의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부산부터 시작되는 빅뱅의 ‘Global Warning Tour’는 4월 27일 광주, 5월 11일 원주, 24일 대구, 6월 21~2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까지 이어지어 총 5만석의 대규모 콘서트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