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모교인 서울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서울대는 9일 "반 총장이 외교관으로 30년 이상 국가에 봉사했고,유엔 수장으로서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명예 외교학 박사학위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서울대는 유엔사무국 등과의 협의를 거쳐 반 총장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7월께 학위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