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모 전 포스텍 총장이 올해 개교를 목표로 건립 중인 평양과학기술대 설립추진위원회에 후원금 5000만원을 내놨다.

평양과기대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인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은 9일 "평소 검소한 과학자로 알려진 박 전 총장이 버스나 전철을 타고 다니며 택시비를 줄이는 등 검약한 생활을 통해 모은 5000만원을 평양과기대 건립 후원비로 희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