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폭행시비 진실공방…서로 “내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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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탤런트 이민영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모씨와의 인터뷰를 방송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가중계'팀은 김씨의 아버지와의 전화통화에 성공해 김씨의 집을 방문할 수 있었다.
김씨의 어머니는 취재팀에게 당시의 상황을 재연하며 "이민영이 안모씨를 만나기 위해 집에 찾아와 인터폰 카메라를 가리고 옆집에서 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집에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씨의 어머니는 "이민영이 문을 열자마자 나를 발로차고 이방 저방 안모씨를 찾아다니며 자신을 무차별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뒤늦게 소리를 듣고 샤워를 하고 있던 김씨가 뛰쳐나와 이민영과 김씨가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고 말했다.
김씨는 취재팀에게 안씨와의 통화를 녹음한 내용을 들려주며 "이민영이 머리카락을 잡고 꿇어 앉힌 후 머리를 10대 넘게 때렸다며 머리를 맞아서 피가 난다는 사람을 도와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안씨에 대해 자신과 결혼을 전제로 5년간 만났던 사이라고 주장하며 이민영이 중간에 끼어들어 일이 확대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민영측 변호사는 "안씨는 소속사 직원일 뿐이며 오히려 김씨 등 3명이 이민영을 집단 구타해 전신에 전치 2주의 피멍과 찰과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온몸에 멍이 든 이민영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민영은 지난 2006년 12월 탤런트 이찬과 결혼한 뒤 12일만에 파경을 맞으며 쌍방 폭로전으로 이어지면서 법정소송에 휩싸인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또다시 폭행시비에 휘말린 이민영은 악재가 계속 이어지며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어 앞으로 이민영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날 방송에서 '연예가중계'팀은 김씨의 아버지와의 전화통화에 성공해 김씨의 집을 방문할 수 있었다.
김씨의 어머니는 취재팀에게 당시의 상황을 재연하며 "이민영이 안모씨를 만나기 위해 집에 찾아와 인터폰 카메라를 가리고 옆집에서 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집에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씨의 어머니는 "이민영이 문을 열자마자 나를 발로차고 이방 저방 안모씨를 찾아다니며 자신을 무차별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뒤늦게 소리를 듣고 샤워를 하고 있던 김씨가 뛰쳐나와 이민영과 김씨가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고 말했다.
김씨는 취재팀에게 안씨와의 통화를 녹음한 내용을 들려주며 "이민영이 머리카락을 잡고 꿇어 앉힌 후 머리를 10대 넘게 때렸다며 머리를 맞아서 피가 난다는 사람을 도와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안씨에 대해 자신과 결혼을 전제로 5년간 만났던 사이라고 주장하며 이민영이 중간에 끼어들어 일이 확대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민영측 변호사는 "안씨는 소속사 직원일 뿐이며 오히려 김씨 등 3명이 이민영을 집단 구타해 전신에 전치 2주의 피멍과 찰과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온몸에 멍이 든 이민영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민영은 지난 2006년 12월 탤런트 이찬과 결혼한 뒤 12일만에 파경을 맞으며 쌍방 폭로전으로 이어지면서 법정소송에 휩싸인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또다시 폭행시비에 휘말린 이민영은 악재가 계속 이어지며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어 앞으로 이민영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