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0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각 정부 부처를 돌며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업무보고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되며 문화관광부와 지식경제부 농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6개 부처는 업무 보고와 관련된 지방의 연구단지나 산업현장에서 직접 받게 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시간을 가급적 30분 이내로 하고 나머지는 토론 위주로 진행하되 일상적인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전체 행사시간이 1시간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