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탕웨이에 방송출연 금지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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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방송 출연 금지 처분을 받았다.
중국 국가광전총국은 지난주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방송국에 탕웨이의 방송 활동 금지를 통보했다.
영화 '색, 계'가 중국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했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탕웨이가 모델로 활동중인 화장품 광고도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대만 출신 이안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에 대해 중국 정부는 개봉 전부터 "독립 운동의 가치를 폄훼했다"며 딴지를 걸었다.
결국 중국 개봉 당시 '색, 계'는 30분 분량 이상이 삭제됐다.
한편 이안 감독은 "탕웨이가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며 "그녀의 연기는 너무 훌륭했으며 그녀의 연기와 입장을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중국 국가광전총국은 지난주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방송국에 탕웨이의 방송 활동 금지를 통보했다.
영화 '색, 계'가 중국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했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탕웨이가 모델로 활동중인 화장품 광고도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대만 출신 이안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에 대해 중국 정부는 개봉 전부터 "독립 운동의 가치를 폄훼했다"며 딴지를 걸었다.
결국 중국 개봉 당시 '색, 계'는 30분 분량 이상이 삭제됐다.
한편 이안 감독은 "탕웨이가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며 "그녀의 연기는 너무 훌륭했으며 그녀의 연기와 입장을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